3대가 함께한 보라카이 자유여행 드보라 호핑투어 후기
제가 직접 결제하고 체험해 본 보라카이 드보라 에코 호핑투어의 생생한 후기와 픽업샌딩, 가격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드보라 에코 호핑과 픽업샌딩 가격
협찬 1도 없는 블로거라 저는 결제금액 정직하게 다 오픈합니다. ㅎ
드보라 홈페이지에 가격이 달러로
적혀있어서 환율에 따라 금액 변동이
있을 수 있어요.
소문내기 이벤트도 있던데 안가보고
어떻게 좋은지 소문을 내죠?
그래서 전 이벤트 가격할인은 패스했어요.
저는 에코호핑과 칼리보 왕복 픽업샌딩을 예약했어요.
결제 금액은 아래 표와 같아요.
픽업샌딩 | 왕복11명 | 643,500원 | 1인 | 29,250원 |
호핑투어 | 성인 9명 | 720,900원 | 1인 | 80,100원 |
소아 2명 | 126,000원 | 1인 | 63,000원 |
달러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네요.
공항에서 개인으로 배편을 예약을
해서 보라카이 까지 가는 분들도
있던데 저희는 3대가 움직이는 거라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고 최대한
안전한 방법으로 가고 싶어 미리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저희는 대가족이라 미니버스를 단독으로
이용하였고 편안하게 선착장까지도착했어요.
보라카이 칼리보 공항 - 까띠끌란 선착장 - 보라카이 까지 이동 거리
칼리보 공항 ~ 까띠끌란 선착장 까지 약 1시간 30분가량 이동
까띠끌란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5분 이동 ~ 보라카이 선착장도착
해난가든 리조트까지 트라이시클 타고 10여분 이동하면 무사히 도착.
필리핀 현지 예약 시스템이 정신없고
체계가 없는 무질서 속에 질서가 지켜지고
있어 비행기 도착하고 나서부터 호텔에
도착하기까지 홀린듯 시간이 지나갔어요.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계속 정신없었지만
현지 가이드분 덕분에 신속 정확하게 호텔까지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사진이 딱 저의 정신세계였어요.
가이드분 아니었으면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고 오라는 대로 따라가고,
쓰라는 것 쓰고, 배 번호표 받고
나니 어느샌가 도착해있어요.
이렇게 선착장에서 배 번호표를 받아
들고 다시 보라카이 섬으로 이동해요.
약 15분 후 보라카이 섬으로 도착을 하고
트라이시클을 타고 10여분 달리다
보면 스테이션 2에 위치한
해난가든 리조트에 도착했지요.
드보라 호핑투어
드보라 연락처
필리핀 전화 : 036-288-1365
현지비상전화 : 0906-477-2798
인터넷전화 : 070-8257-5353
070-8274-5222
드보라 카카오톡
플친 ID : 드보라보라카이자유여행
일반톡ID : DEBORA5222
debora5353
영업시간 : 08:00 ~ 20:00
호핑투어 소요시간 : 9시 30분 집결 - 15시 30분 종료
준비물 : 개인 타월
코스소개 : 집결 및 출발 - 스노클링 - 선상다이빙 -에코파크(점심식사, 계곡풀장 물놀이, 카와스파) - 선상피티 -복귀
보라카이 지도가 있어서 함께 올려요.
드보라 사무실은 버짓마켓 건너에 위치했어요.
9시 30분까지 드보라 사무실에 도착하면
호핑투어를 함께할 일행분들과 함께
툭툭이를 타고 선착장까지 이동합니다.
10시 30분쯤 이렇게 생긴 2층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호핑투어가 시작되고
현지 가이드분 자기소개와 함께
투어 하는 사람들 소개를 십여분 하다
보면 스노클링 포인트에 도착합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안 좋아해서 저쪽에 쭈그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저희 아이들이 유일하게 소아여서
성인분들의 지나친 농담과 과한 음주,
가무, 흡연이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아이들이 별로 인지하지
못해 그냥저냥 넘어갔어요.
은혁이라는 필리핀 현지 가이드 분인
신데 한국어를 얼마나 잘하는지
입담이 아주 좋았어요.
배 타고 이동하는 동안 지겨울
틈 없이 이야기를 하고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유쾌했답니다.
건기의 보라카이 날씨 너무 좋고 에메랄드 물색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물속 시야는 생각보다 탁했어요)
스노클링 포인트에 도착하면 이렇게 배에서
내려 한 시간가량 체험 스노클링을 하게 된답니다.
코로나 기간에는 수경 스노클을 들고 갔었는데
요즘은 현지에서 다 빌려줘요.
풀페이스 마스크를 들고 갔는데 너무 불편하고
짐만 많아져서 다음부터 그냥 업체 거 쓰려고요.
아버지께서는 다이버 마스터 셔서 프리다이빙도
즐기셨는데 구명조끼 입고 저렇게 들어갈 수 있는 건가요?
시야가 별로 좋지 않아 제가 생각하는 맑은 바닷속을 볼 수
없어 조금 아쉬웠어요.
다음번 여행에서는 저도 프리다이빙
배워서 꼭 도전해 보려고요.
솔직히 스노클링만 하기에는
시간이 좀 지루해요.
프리다이빙이라도 해야지 바닷속
구경을 하지 스노클링으로 둥둥 떠서
바닷속 구경만 하면 멀미도 나고 시간이 안 가더라고요.
현지 무료 프리다이빙 강습도 해주는데
현장에서 배우면 깊은 바닷물에 막상
구명조끼 벗기가 겁이 나 다음번 여행을
위해 꼭 자격증을 따놔야겠어요.
배 밖에서는 스노클링을 즐기고
배 안에서는 다이빙을 했어요.
저기 난간에서 저도 몇 번 주춤하다가
뛰어내리긴 했는데 다이빙하려고
서있으면 시커먼 바다빛에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더라고요.
생각보다 높았어요.
스노클링이 끝나고 간단하게 간식타임을 가진 후
육지에 있는 에코파크로 이동해요.
배에서 내린 후 트라이시클을 타고 십여분 달려
에코파크라는 곳을 가는데 현지인 분들도 함께
즐기는 천연 1 급수 계곡 풀장이랍니다.
입구가 예쁘게 꾸며져 있네요.
아침부터 물놀이 주구장장 하니 배고파서 아사 직전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감기에 걸리셔서 이 더운 날
처음부터 끝까지 물에는 발한번 담그지 않으셨답니다.
여행 가기 전 컨디션 조절 잘하셔야 해요.
날이 더워서 그런지 물이 그렇게 차갑지는 않았어요.
바닷물에 스노클링 하고 여기 계곡물에서
수영 몇 번 하고 나면 짠물이 다 빠져요.
슬슬 배고파지려고 하는데 점심 뷔페가
한 상 차려져 있더라고요.
제가 사진을 막 찍어서 그렇지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마지막에는 음식이 모자랄 판이어서 부랴부랴 더 가져다주셨어요.
아니... 왜 이렇게 맛있는 거죠?
몇 번을 왔다 갔다 했는지 몰라요.
간단히 알코올도 섭취도 하고 든든하게
한 끼 먹고 나니 잠이 솔솔 오려고 할 때쯤
기가 막힌 타이밍에 스파를 했어요.
나뭇잎을 얼굴에 덮고 한숨 자고 싶더라고요.
필리핀 전통 카와 스파인데 꽃잎이 둥둥 떠다니는 게 너무 예쁘죠?
여기가 사진 맛집입니다. 막 찍어도 잘 나와요.
대형 가마솥 아래에 불을 지펴 물을 따뜻하게
데워놨는데 밥 먹고 여기 들어가니 노곤노곤해지더라고요.
꼬맹이들 인생샷도 여기서 찍었어요.
육지 에코랜드에서 민물 물놀이와
식사, 가와 스파가 끝나면 다시
배로 돌아와 복귀하는 동안 댄스타임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답니다.
(절대 강요 안 함)
이날 40여 명이 함께하면서 끼 많고 재주
많은 분들이 워낙 많다 보니 저는
가만히 앉아서 구경만 해도 즐거웠지만,
저처럼 조용히 있고싶음 2층으로
올라가심 됩니다.
단체샷 한번 찍어주고 헤어졌는데
나름 알찬 일정에 기가 탈탈 털렸지만
만족합니다.
일행 중 강원도에서 남자동창 11명이서
놀러 와 미친 듯이 노는 50대 분들이
계셨는데 최고 부러웠어요.
정말 놀기를 위해 작정하고 시간 맞춰
친구들끼리 여행오셨는데 너무 즐겁고
행복해 보이더라고요.
저희 집 꼬맹이들은 배멀미가 있고
바닷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호핑투어보다는 선셋투어가 가장 인상 깊게 남는다고 하네요.
여기 호핑 끝나는 시간이 3시 반쯤인데
강원도 아저씨들은 드보라에서 선셋투어까지 풀예약을 해두었더라고요.
이렇게 큰 배로 선셋 요트투어하는 것도 멋질 것 같긴 해요.
개인적인 투어후기
저는 아이부터 부모님까지 3대가 함께한
호핑투어여서 이것저것 챙길 것이 많아
호핑 투어 중 자기소개라던지 댄스타임은
조금 정신이 없었는데(강제로 시키지는 않아요)
연인끼리 친구끼리 오면 (강원도 아저씨들처럼)
아무 생각 없이 미친듯이 놀고 정말 많은
것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보라카이 호핑투어 업체가 굉장히 많은데
저는 모자무싸, 레드웨일, 드보라를 비교 후
드보라에서 호핑투어와 픽업샌딩을 했고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호핑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모두들 멀리 여행 가셔서 다치지 말고 무사히 여행 마치시길 바랄게요.
이상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솔직한 호핑투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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