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옐로스톤 풀빌라 대가족 단체 친구여행
작년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독채 펜션 위주로 다니다 보니 요즘 포스팅이 독채 풀빌라 위주로 하고 있네요. 이곳은 무주 설천면에 위치한 옐로스톤 풀빌라인데 최대 18인까지 수용 가능해서 대가족이나 단체 여행 저희처럼 친구들 모임에 딱입니다. 네 가족 총 14명 플러스 애완견 1마리 까지 함께한 여행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옐로스톤 바로 앞에 계곡이 있어요.
물이 깨끗하더라고요.
일찍 도착해서 계곡에 발도 담그고 경치구경 했어요.
복층이라서 천고가 아주 높아요.
정수기와 네스프레소 버츄오 커피머신이 있어요.
저희는 연박이라 캡슐이 모자랄 것 같아 일부러 캡슐을 더 구매해서 왔고 물도 작은 것만 사고 2리터짜리 물은 사지 않았어요.
웬만한 집기들이나 냄비 가전제품들이 다 있어서 따로 구매할 필요는 없어요.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어서 음악 감상도 하고 좋았어요.
로봇이 수영장 바닥을 청소하고 있어요.
저희가 다녀왔을 때는 바람막이가 없었지만 지금은 이곳에 바람막이가 설치되고 네온사인까지 예쁘게 장식되어 저희 갔을 때랑 조금 바뀌어져 있어요. 바
뀐 수영장 너무 예쁜데요~
풀이 두 개인데 작은 풀에 물이 차가워서 작은 풀은 거의 이용하지 못했어요.
보통 큰 수영장처럼 작은 풀에 뜨거운 물이 콸콸 나올 줄 알았는데 너무너무 차가웠어요.
집에서 가져온 유니콘 튜브에 여러 명이 매달려 잘 가지고 놀아요.
바닷가에서는 위험해서 절대 들고 가지 않아요.
뒤집어지면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도 위험해요.
크기가 워낙 크다 보니 일반 수영장에서도 이용 못해서 매일 창고에 박혀있다가 드디어 빛을 보내요.
아이들은 물속에서 나올 생각이 없나 봐요.
하루종일 물놀이 하느라 허기지고 배고파질 무렵 소시지 하나씩 입에 물고 좋아라 합니다.
여행의 꽃은 바비큐파티죠.
열심히 고기 굽고 먹고 반복하다 보니 어김없이 만 칼로리는 순식간에 먹었어요.
순둥이 강아지 예쁜 꽃동이가 소시지 한 입 먹고 싶어서 이리 저러 기웃기웃 거리네요.
처음 펜션 올 때 참 귀여웠는데 점점 꼬질꼬질해져가고 있어요.
꽃동이들 중에 친구네 강아지가 제일 귀여운 것 같아요.
강아지 동반은 펜션에 문의를 해서 허락받고 데려왔어요.
순둥이 꽃동이 사진 투척합니다.
머리를 안 묶어주면 털이 눈을 가려서 앞머리를 항상 저렇게 묶고 다니더라고요.
물옆에 왔다 갔다 해서 털이 좀 꼬질 해졌긴 한데 폭신폭신하고 너무 귀여워요.
저도 한 마리 키워보고 싶은데 아파트에서 키울 자신이 없네요.
우측 문으로 나가면 수영장이 바로 연결되어 있고 아래층에 방 2개와 위층에 방 2개 총방이 4개여서 네 가족 모두 방 하나씩 이용해서 편안하게 놀았어요.
저희가 묵은 2층 방입니다.
업체사진 좀 가져왔어요.ㅎㅎ 저렇게 이불이 많이 있기 때문에 모자람 없이 사용했어요.
이불컨디션 너무 좋고 수건도 모자라면 한 바구니씩 더 가져다주셨어요.
저는 여행 오면 드라이기가 항상 모자라서 집에서 큰 드라이기 들고 다녀요.
여기 드라이기가 힘이 좀 달리더라고요.
그래서 저의 드라이기가 힘 좀 썼습니다.
요즘 바뀐 수영장 사진입니다. 여기 석양 맛집이에요.
야경도 멋지고 이렇게 해가 질 무렵 썬베드에 누워있으면 계곡 물소리와 새소리까지 들려 정말 고요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묵은 날이 미세먼지 없이 깨끗한 날 이어서 밤하늘에 별이 장난 아니었어요.
오래간만에 반짝 거리는 하늘을 본 것 같아요.
저희가 묵은 방은 네 번째 풀빌라입니다.
기준인원 8인 ~ 최대 18인까지 수용 가능하고 가격은 1,100,000 ~ 1,500,000 사이입니다.
저희는 연박이라 1박에 150까진 안 줬는데 2박에 2백만 원 중반 정도 지불한 것 같아요.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적은 금액은 아니죠.
코로나 시작하고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못 다녀 독채 풀빌라를 많이 선호하다 보니 가격이 점점 더 올라간 것 같아요. 이젠 위드코로나 시대 아닙니까. 풀빌라 가격 좀 내려갔으면 좋겠어요. 이상 무주 독채 풀빌라 옐로우스톤 펜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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