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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산 근교 대가족 여행 밀양 화이트스톤 독채 풀빌라 펜션 내돈내산 후기

by정보천사 2023. 5. 19.

밀양화이트스톤

저는 제가 사는 곳 근교로 여행을 다녀요. 솔직히 멀리 가도 펜션 안에서 놀 거라 근교가  운전하기 편하더라고요. 대구 부산 울산 근교인 밀양 화이트스톤  독채 풀빌라 펜션을 다녀온 찐 후기를 포스팅 시작 하겠습니다.

 

저는 사진 뭐~ 대충대충 찍어요. 그래서 협찬받은 블로거들처럼 아기자기하고 예쁜 사진은 1도 없어요. 노는 것 위주로 막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 화이트 스톤 풀빌라 펜션은 독채에 복층이고 방도 깨끗한데 투머치 소품들이 있어요. 저희 집이면 절대 오글 거려서 하지 않을 깃털 벽장식이나 양털 방석 같은 그런 거 있잖아요... 여긴 펜션이니까 임팩트도 있고 잘 어울리더라고요. 

 

밀양화이트스톤
밀양화이트스톤 업체사진
밀양화이트스톤
밀양 화이트스톤 찐사진

 
아래쪽 제가 찍은 사진과 위쪽 업체 사진입니다. 동이 달라서 그런가 조금 비슷하지만 다르네요. 여기 야경이 너무 예뻐요. 밤중에 수영은 약간 쌀쌀해요.

 

여름밤은 밤에도 덥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여름 지나가면 좀 추울 것 같아요. 바람막이가 없어서 바람이 많이 불면 직격타로 때리거든요. 

 

밀양화이트스톤

 
2층 테라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이들 데리고 물놀이 여행은 짐이 너무 많아서 1박은 조금 아쉬워요. 짐 싸다 지치거든요. 그래서 연박을 잡았더니 이튿날은 윗동이 비어 아주 우리들 세상이었답니다. 
 
저기 아래 보시면 주차장이 있어요. 짐 빼고 주차는 저기 아래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아직 여기저기 공사 중이고 땅다지고 있어서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요. 

 

밀양화이트스톤

 
저출산시대 맞죠? 한집에 두 명 총 셋집이서 왔으니 아이들만 6명... 상 줘야 해요.
오자마자 물놀이한 아이들 배고파해서 일단 주먹밥 만들어서 김가루 좀 발라가며 고기 하나 올려 한입씩 입에 넣어주면 참새들처럼 야금야금 잘 받아먹어요. 아이들은 식사 후 2차 물놀이를 해야 하고 어른들은 본격적인  맥주파티 해야 하니까요.
 

 

밀양화이트스톤
밀양화이트스톤

위쪽은 업체사진입니다. 어디든지 짐이 없음 예뻐요. 처음에 아이들이 우와~ 예쁘다며 거실과 2층을 오가며 구경하기 바빴으니까요. 12명 이틀 치 짐을 놔두다 보니 여기저기 어지러워지기 마련이죠. 퇴실할 땐 싸악 치우고 나갔어요. 뒤쪽에 미니 건조기가 있는데 전혀 건조가 안되더라고요. 지금도 있나 몰라요.  밖에 있는 빨래 건조대에 말리는 게 더 빨라요.
 

밀양화이트스톤
밀양화이트스톤

 
물놀이하는 아이들을 어른이 돌아가면서 지켜보고 있어요. 알아서 잘 놀지만 물놀이는 방심하는 순간 사고가 나기 쉬우니까 옆에 보호자가 꼭 지켜보고 있어야 해요. 저기 뒤에 아빠들이 바비큐 세팅하고 있어요. 저는 베드에 누워있지만 아이들 지켜보고 있는 거랍니다. 
 

밀양화이트스톤

 
아이들은 놀고 어른들은 고기파티 하며 맥주 한잔하고 있지요. 밤이 되니 약간 쌀쌀하던데 아이들은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잘 놀아요. 이틀을 물놀이 빡쎄게 했더니 남자아이 한 명은 나중에 외이염이 생겨서 치료했다고 하더라고요.

밀양화이트스톤

 
이튿날 눈뜨자마자 수영장으로 달려가네요. 여름 햇살이 뜨거울 수 있는데 이날 조금 흐린 날이라 차리리 잘 된 것 같아요. 햇빛 가리는 천막이 있긴 하지만 각도에 따라 쨍하게 얼굴 비추어 얼굴이 타거든요.
 

밀양화이트스톤밀양화이트스톤

 
갑자기 먹구름이 지더니 소나기가 마구마구 내리기 시작하네요. 아이들은 물에서 나올 생각이 전혀 없어요. 오히려 더 좋아하고 난리 치면서 놀고 있어요. 지켜보는 저도 파라솔 아래에서 열을 식히고 있으니 선선하고 좋았어요. 그런데 놀러 갈 때마다 비 내리는 것 같아요. 
 

밀양화이트스톤
밀양화이트스톤

 
펜션 도착하는 날부터 만 칼로리는 먹은 것 같아요. 위장이 쉴 틈 없이 계속 일만 하게 해서 조금 미안해지더라고요. 놀러 오면 먹는 게 일이니까 부지런이 저도 일을 해야죠. 대구가 막창으로 유명한데 특히 구공탄 막창이 저는 제일 좋아요.

 

포장해 온 구공탄 막창까지 쏴악 먹어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어요. 맨날 놀고먹으면서 이런 펜션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저만 하는 거 아니죠? 
 
 

밀양화이트스톤

 
셋째 날 아침 꼬맹이가 집에 가기 싫어 몸부림을 칩니다. 너무 많이 먹고 늦게까지 놀아서 눈이 부었어요. 
 

밀양화이트스톤


체크아웃시간이 다되어 어른들이 짐 싣고 있는 동안에도 수영장에 발만 넣어 자기들끼리 속닥속닥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깔깔거리고 있어요. 물놀이 지겹지도 않은가 봐요. 
 

 

 

주소 : 경남 밀양시 단장면 고례로 1308-13
전화번호 : 0507-1345-0436
특징 : 대구, 부산, 울산과 가까우며 제가 이용한 9동 풀빌라는 52평이고 독채로 총 12명까지 이용 하실수 있어요. 저희처럼 단체 친구모임, 계모임, 가족모임으로 이용하시기 편리해요.
가격은 기준인원 6인 (최대12인)  400,000원 ~ 1,100,000원으로 홈페이지에 나와있어요.
통화해서 가격을 알아보세요. 저희는 연박이라 할인 조금 받았어요. 

 
이상 대구 부산 울산 근교 독채 풀빌라 밀양 화이트스톤 팬션의 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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