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LCT레지던스 가족여행 후기 / 해운대맛집 /해운대먹거리

아버지께서 50년 회사생활을 75세 연세로 드디어 퇴직하신 기념으로 부산 LCT레지던스  2박 3일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한 직장에서 회사생활 50년을 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시고 경이롭고 존경합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해운대맛집을 찾아다녔는데 역시 먹거리의 고장 부산답게 해운대먹거리타운이 아주 멋졌어요.  
 

 
LCT 주차장은 주차등록을 미리 하셔야지 번호인식이 되어 들어갈 수 있어요. 예약 후 미리 주차번호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주차 후 들어오는 입구가 조금 헷갈리게 되어있어요. 길을 잘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처음에는 레지던스 직원분이 방까지 안내해 주셔서 잘 찾아왔어요. 부모님께서는 출입구가 복잡해 못 돌아다니시겠다고 말씀하셨어요. 어르신분들은 충분히 헷갈릴 수 있어요.
 
 

웰컴 와인한병 주셔서 저녁에 한 잔

 
아버지께서 술을 안 드시지만 특별히 와인은 함께 드셨어요. 50년 회사생활하면서 무탈하게 큰 어려움 없이 삼 남매를 키우겠다는 신념으로 하루하루 지내다 보니 50년 세월이 흘러 할아버지가 되어있다며 그간의 세월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 것이 구슬프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다며 눈시울을 붉히셨어요.
 정말 대단하신 분이고 제가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고  좋아하는 우리 아버지입니다. 
 

야경이 멋집니다.

 
 

안방에서 바다뷰

안방에 아침이 되면 눈부시게 햇살이 비춰요. 암막커튼 없이는 절대 잘 수가 없어요. 
 
 

엘리베이터 타기전 뷰

 
엘리베이터 뷰마저 바라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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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맛집 두 군대 소개 할게요. 

 

첫 번째 노티드 도넛

 
 
 
 

 

 

 
 

노티드부산 해운대점

영업시간 : 10:00-21:00

 
 

슈가베어 롤리팝 인형  26,000원, 딸기도넛은 금방 매진

 
 
 

주말오후에 예약하고 한시간 기다린듯 해요

 
주말 해운대는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웨이팅 하기 싫어서 대충 먹으려고 했으나 여기까지 왔는데 맛있는 것 먹고 싶어 여기저기 눈치껏 웨이팅 하며 먹으러 돌아다녔어요. 여기 도넛의 맛은 아이들이 딱 좋아할 단짠단짠의 맛이었어요. 모양이 예쁘고 매장안이 아기자기 해서 구경할 것들이 참 많았답니다. 
 
 
 

두 번째, 해운대 미포집 본점

 
 

 

 

 
 
 

해운대 미포집 본점

영업시간 11:00 ~ 20:00 (라스트오더)

 

 

먹기전 한 컷....너무 맛나서 먹다보니 접시가 텅텅~~

 
미포집 진짜 해물장 끝판왕인 것 같아요. 너무 맛있어요. 부모님께서도 정말 만족해하셨어요.  오전 10시 50분쯤 가니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아침 겸 점심 드시러 가기 딱 좋아요. 점심시간 맞춰서 가시면 웨이팅 1시간 이상 하셔야 해요. 해물장들이 짜지 않고 달큰하게 맛있어요. 부모님이나 모임에서 가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곳입니다. 
 

해운대는 바닷가라서 바람이 엄청나게 많이 불어요. 날이 좋아도 바람막이는 꼭 챙기셔야지 바닷바람에 오들오들 떨지 않아요. 밤 되면 기온이 떨어져 바람맞으면 바로 감기 걸려요. 이상 부산 LCT 가족여행 리뷰였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