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심장혈관질환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비용 및 상급병원 1인실, 간병비 보험 후기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비 및 상급병원 1인실 후기 및 간병비, 입원비 보험 상세후기

 

 

관상동맥우회술(CABG)은 워낙 큰 수술이라, 수술비와 입원비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실제 비용은 수술 범위, 보험 적용 여부, 중환자실(중증질환 간호 필요 여부) 등 여러 요소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사람마다 차이가 큽니다.

 

그래도 대략적인 가이드를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참고 사항을 정리해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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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및 수술비

 

1. 진료비 영수증, 세부내역서 확인 
   • 입·퇴원 수속 시 병원 원무과(또는 수납창구)에서 진료비 영수증과 세부내역서를 꼭 요청해 두세요.
   • 세부내역서를 보면, 수술실 사용료, 재료비(인조혈관 등), 중환자실·일반병실 입원료, 검사비, 투약비, 간병비(필요시) 등 각각 얼마가 청구되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본인부담금 vs. 건강보험·실손보험 적용
   • 보통 관상동맥우회술은 ‘중증질환 산정특례(4대 중증질환)’ 적용 가능 여부에 따라 본인부담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실손의료보험이 있으시다면, 수술 전후로 보험사에 미리 확인해 두면 나중에 청구 절차가 수월해집니다.

 

 

추가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1. 중환자실(ICU) 입원 일수
   • 하루 입원료가 일반병실보다 훨씬 높게 책정됩니다. 중환자실 입원 여부와 기간에 따라 총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대형병원의 경우, ICU 1일 입원비가 수십만 원대(보험 적용 전 기준)까지 오를 수 있어요.
2. 합병증 유무, 시술 범위
   • 관상동맥우회술 중 ‘우회 혈관 수(예: 2가닥, 3가닥)’나 타 장기(판막 등) 추가 시술이 필요한 경우, 재료비와 수술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 수술 이후에도 합병증이나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면 예기치 못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간병인·보호자 필요 여부
   •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겼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간병인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간병비는 보통 하루 단위로 책정되며, 병원·간병 업체마다 요금 차이가 있으므로 미리 문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4. 검사·재활치료, 추가 관리
   • 수술 전 심장초음파, CT/MRI, 심장카테터 검사 등 여러 검사를 진행할 수 있고, 수술 후 재활치료가 권장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이 모든 항목이 ‘수술비·입원비’에 포함되어 최종 합산됩니다.

 

 

※ 실제 대략적 비용 범위 (참고용)

 

• 수술 총비용(보험 미적용 시) : 천만 원 이상~수천 만 원대
• 국민건강보험 적용 후 실제 부담 : 수백 만원~천만 원 전후(중증질환 산정특례, 병원급, 수술 범위 등에 따라 차이 큼)
• ICU 입원료 : 1일당 수십만 원(보험 적용 비율에 따라 다름)
• 재료비(인조혈관, 스텐트, 케이블 등) : 고가 재료가 많이 쓰이면 금액이 크게 상승

 

참고로 이 포스팅은 개인 경험에 기반한 정보 공유이며, 구체적 의료비나 보험 처리는 반드시 해당 기관 및 전문가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2025년 관상동맥 우회술 진료비 영수증

 

 

수술비용 상위 (건강보험공단 2021년 참고)
1. 관상동맥우회술	3441만원
2. 심장수술	3436만원
3. 뇌기저부수술	2035만원

 

 

수술비용 상위 1위 답게 입원기간도 길어져 병원비 ㅎㄷㄷ 하게 나왔네요.

 

진료비 총액 3800만 원 중에 공단 부담 2900만 원 나머지 900만원 병원비 납부했습니다. 

 

(저희는 1인실 사용료 443만 원이 커요)

 

심장질환은 중증질환 산정특례를 받아 환자 본인 부담률 10% 이기 때문에 수술비용은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네요. 

 

 

★ 의료보험공단 중증질환 산정특례 본인부담률 참고 ★

 

중증질환 산정특례 본인부담률 (출처-의료보험공단 2025년.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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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세브란스병원 1인실

 

 

몇 해전 어머니 주변친구분들이 한분 두 분 병원에 장기 입원하시거나 수술을 받으시면서 입원비와 간병비 부담에 대해 걱정하시는 모습을 보시고는 다행스럽게도(?) 어머니께서 간병비보험과 상급병원 입원비 보험을 들어두셨어요.

 

보험비는 매월 약 5만 원 정도 지출이 되는데 간병비는 물론 상급병원 1인실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하셔서 실제로 이렇게 큰 수술이나 입원 상황이 생겼을 때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었고 보호자 또한 1인실에서 편안하게 간호할 수 있어요. 

 

1인실 입구

 

 

1인실 아경

 

1인실 화장실

1인실 어메니티

 

 

1인실에는 보호자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티슈, 칫솔, 치약, 양치컵, 생수 2병, 록시땅 비누와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바디 로션이 제공된답니다.

 

1인실 보호자용 침대겸 소파

 

 

제가 마침 연말에 휴가를 몰아서 쓰려고 연차를 아껴두었는데 그때가 어머니 수술날짜와 겹쳐 멀리 서울까지 상경하여 어머니와 함께 많은 시간을 함께 가졌답니다. 

 

보호자용 침대는 접었다 폈다 하여 소파로도 사용가능하고 잘 때는 눕혀서 침대로도 사용가능해요.

 

솔직히 수술 후에는 시간마다 간호사분들이 왔다 갔다 하시고, 오전 7시에는 교수님도 오시고, 돌아서면 밥시간이고, 소변체크도 해야 하고, 약도 챙겨야니.... 할 일들이 너무 많아 잠시 짬 내서 쉴 시간이 잘 없더라고요. 

 

 

 

※ 입원실 이용 TIP ※

 

- 보호자용 베개와 이불은 챙겨서 가세요. (캐리어에 들고 가면 편해요)

- 요즘 병원으로도 쿠팡배달 다 시킨답니다.(심혈관센터 지하 1층에 쿠팡 보관함이 있어요)

환자식과 보호자식이 다 맛이 없기 때문에 먹을 것은 쿠팡으로 배송시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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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비 보험과 가족간호, 케어네이션 이용 후기

 

이번 관상동맥우회술 수술에서 가족간호를 진행했는데, 간병비 보험이 있어 큰 부담 없이 간병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케어네이션 어플을 통해 간병인을 신청하고, 관련 서류를 손쉽게 보험 청구까지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어요.

 

수술 이후 중환자실에서 2일을 보낸 뒤 일반 병실에 입원했는데, 신촌 연세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1인실을 이용했습니다. 1인실 비용은 하루 48만 원으로 꽤 높은 편이지만, 다행히 상급병원 1인실 입원비 보험 덕분에 실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답니다.

 

 

 

케어네이션(케이네이션) 어플 사용방법

 

1. 회원가입 및 환자 정보 등록
   • 먼저 앱을 다운로드(안드로이드/아이폰 앱스토어)하고 회원가입 후, 환자 이름·입원 병원·병동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합니다. 환자용과 간병인(보호자용) 어플이 따로 되어 있으니 환자 휴대폰에 환자용 어플, 보호자(간병인) 휴대폰에 보호자용 어플을 다운로드하여야 해요.
2. 간병 일정 선택
   • 필요한 날짜와 시간(주간/야간/24시간 등)을 선택하고, 간병인에게 요청 메시지를 보냅니다.
3. 간병인 매칭 확인
   • 앱 내부에서 간병인 프로필, 경력, 예상 비용 등을 확인하고, 적절한 간병인을 선택해 매칭을 진행합니다.
4. 결제 및 서비스 시작
   • 앱에서 비용 결제 및 확인을 마치면, 간병인이 병실로 방문하여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5. 보험 청구 서류 발급
   • 간병 서비스를 완료한 뒤, 결제 내역서를 포함한 필수 서류(간병 내역 확인서 등)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이후, 간병비 보험에 제출하면 청구 절차가 간편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의료현장에서 간병인 수배가 간편해졌고, 간병비 보험 청구가 수월해져서 보호자 입장에서 편의성이 높았습니다. 가족간호를 원하실 경우 절차는 똑같고 간병인 매칭에서 가족간호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중환자실 계시는 동안은 간병을 신청하지 않아 수술 전 1번, 수술 후 1번, 총 2번의 간병신청이 이루어졌고 간병비 결제가 되었어요.

 

간병 어플에서 간병기간이 끝나면 간병비가 정산되어 입금되는는데 매번 정산금액을 송금하면 수수료 빠져나가니 퇴원하고 모든 병원비가 정산이 되면 그대 한꺼번에 간병비를 송금하여 병원비를 정산하면 된답니다. 

 

 

 

※  1인실 입원비 보험 & 간병비 보험 TIP ※

 

• 상급병원 1인실 입원비 보험: 하루 48만 원의 상급병실 비용이라도 특약이나 별도 보험 항목이 있는지 확인해보시면, 추가 본인 부담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간병비 보험: 가족이 직접 간병하더라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보험사에 ‘가족간호 가능 여부’를 문의해보세요. 또 케어네이션 등을 이용한 간병서비스 청구 역시 보험사에 따라 인정 범위가 다를 수 있으니, 가입하신 보험사에 사전 문의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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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후기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나면서 상급병원에서 더 머무를 수 없어 어머니께서 퇴원을 하셨습니다. 막상 집에서 케어를 하려니 쉽지 않을 것 같아 재활병원 입원도 검토했지만, 어머니께서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셨어요.

 

아버지께서 직접 돌보시기로 하셔서, 결국 집으로 모시고 오게 되었습니다.

 

아래 수술부위를 찍어둔 사진인데 심약하신 분들은 넘기세요...

 

 

 

수술 부위

 

다만, 흉부 개복 수술을 하시면서 갈비뼈가 아직 제대로 붙지 않았고, 통증도 꽤 심하셔서 눕고 일어서기가 많이 불편한 상태입니다.

 

집안 환경이 병원처럼 전동침대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움직임마다 어려움을 호소하시곤 했습니다.

 

침대에 누웠더라도 병원 침대처럼 전동으로 움직이지 않아 많이 힘들어 하셔서 의료용 침대 렌탈하는 업체에 침대를 빌렸답니다.

 

전동 의료용 침대 렌탈

그래서 집에서도 편안히 휴식하실 수 있도록 의료용 전동침대를 렌탈하기로 했습니다.

 

• 2개월 렌탈 비용: 28만 원
• 침대커버: 3만5천 원
• 총 합계: 31만5천 원

병원침대와 유사한 전동 기능 덕분에 버튼 조작만으로 상체를 쉽게 올리고 내릴 수 있어, 팔목이나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고 낙상 위험도 크게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업체에서 당일 몇 시간 안에 배달해주셔서 아주 편리하게 설치를 마쳤어요.

 

깨끗한 상태로 배송 와서, 위생 면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의료용 침대 렌탈

 

 

집밥과 함께하는 회복

 

병원에서는 아무래도 병원식으로 식사가 제한적이었는데, 퇴원 후 집밥을 드시니 어머니께서 한층 편안해하십니다. 아버지께서 정성껏 식사를 준비해주시는 덕분에, 가족과 함께 집에서 식사를 하며 어머니의 정신적 안정과 함께 회복 속도도 조금씩 빨라지고 있어요.

 

기록 차원의 포스팅

 

이번에 어머니 간병을 하면서, 병원비나 보험 정보, 수술 및 치료 관련 후기를 찾기가 쉽지 않아 직접 정리해보았습니다. 제 글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경험 및 보험상품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수술과 입원 과정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 병원비: 가입하신 보험, 수술 범위, 병원급 등에 따라 천차만별
• 치료 과정: 수술 후 재활 여부, 기타 합병증 유무 등

점점 추워지는 이 시기에는 심혈관계 질환이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다고 하니, 포스팅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서 미리 건강관리를 잘하셔서 2025년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혹시 도움이 되셨다면 블로그 내 필요한 광고가 보이실 때 한 번씩 들러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모두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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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상동맥 우회술 후기 - 어머니 수술 후 회복 이야기와 심장건강 관리법 ★

관상동맥 우회술 후기: 어머니 수술 후 회복 이야기와 심장 건강 관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