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민트 초코 바나나킥 민초단이 반민초단에게 패배했을까요?

 

겉모습이 꼭 곰팡이 핀것 같은 비주얼의 농심 민트 초코 바나나킥 입니다.

 

처음 이 상품을 보았을때 비주얼 쇼킹이었어요.

 

요즘 자주 먹는 딸기 바나나킥은 정말 맛있는데 민트초코 바나나킥은 약간 선넘은 듯한 느낌이 들지만 구매해보았어요. 

 
 

 

한봉에 285 Kcal 칼로리 계산하면 먹을 수 있는것이 없으므로 구색상 찍어봤어요. 

 

 

앜~ 바나나킥에 푸른곰팡이가 핀 비주얼이고 초코가 군대군대 쏙쏙 박혀 있어요...민트 향이 솔솔...시원한 치약향기가 가득합니다. 반민초 따님은 고개를 절레절레 하며 한개 먹더니 먹지 않아요.

 

 

애벌레 같기도한 이 비주얼에 식욕이 확 줄어들지만 그래도 저는 베스킨라빈스 민트초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한입한입 정성스럽게 먹었습니다. 콧구멍으로 민트향을 팍팍 뿜어주면서 먹었더니 한봉 순식간에 사라져요. 

 

 
봉지에 남은 가루까지 탈탈 얼굴에 털어가며 일봉 마무리 지었습니다. 저는 괜찮은데 반민초군의 마음을 얻기란 힘드네요. 집에 다른 과자는 다 사라졌지만 민트초코바나나킥은 아무도 손을 대지 않아요. 그래서 앞으로 민초바나나킥만 사둬야 겠어요. 
 
 

바나나킥과 딸기바나나킥은 납득이 가는 맛이지만 민초바나나킥은 킥킥킥ㅋㅋㅋ....중독성 강해서 호불호가 나뉘는 맛입니다. 저희집에서는 민초단이 반민초단을 이기지 못했어요.
드디어 신나는 불금입니다. 아침부터 텐션끌어올려서 신나게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