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하카타역 미야코 호텔 추천, 숙박비, 조식, 수영장 솔직 후기
후쿠오카에서 1박을 하려고 호텔을 알아보다가 일본호텔 특유의 비좁은 호텔은 피하고 싶어 선택한 미야코호텔.
미야코 호텔 위치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1분, 하카타고속버스터미널 뒤쪽으로 나가면 코로나 기간 중 지어진 신축호텔이라 웅장한 건물이 눈에 딱 들어와요.
위치 : 2 Chome-1-1 Hakataekihigashi, Hakata Ward, Fukuoka, 812-0013, Japan
전화번호 : 81 92 441 3111
가격 : 주말1박, 35만원 정도 지불했어요 (전망 없는 객실, 조식 포함)
체크인 : 15시
체크아웃 : 12시
2020년 4월부터 후쿠오카시티에 숙박세가 부과해요.
호텔비 별도로 인당 200엔의 호텔세를 현금 또는 카드로 지불하셔야 합니다.
룸 컨디션
수페리어 트윈 (30 제곱미터, 9평 조금 넘어요)
신축 호텔이라 굉장히 깨끗하고 일본호텔 치고는 방이 굉장히 넓은 편이어서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었어요.
화장실이 아주 깨끗하고 곰팡이 하나 없어요.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어서 소리걱정 없이 볼일 보셔도 돼요. 침구가 너무 포근해서 누웠다하면 잠이 솔솔솔~
수건도 넉넉하고 에메니티는 일회용으로 다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거의 모든 제품이 다 있기 때문에 따로 준비해갈 필요가 없어요.
냉장고가 찻잔 위쪽 나무장의 문을 열면 있어서 처음에 두리번거리며 찼았어요.
네스프레소 캡슐도 있어 커피 한잔 하며 쉴 수 있었답니다. 호
텔 1층에 스타벅스가 있긴 하지만 워낙 관광객이 많다 보니 혼잡한 시간에는 자리가 없답니다.
대욕장 및 야외스파
대욕장 운영시간 - 06:30 ~ 24:00
야외스파 운영시간 - 07:00 ~ 23:00
(야간 노키즈존 - 19:00~)
투숙객 무료로 이용 가능
아무도 없어서 사진 찍어 보았어요.
객실에 있는 가운을 입고 스파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면 바로 도착합니다.
여기에도 웬만한 어메니티가 다 구비되어 있어서 아무것도 안 들고 가셔도 돼요.
칫솔부터 머리끈 솜까지 다 구비되어 있답니다.
날씨도 쌀쌀하고 밖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한창이라 다들 밖으로 나갔는지 저녁 8시쯤인데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편안하게 놀았어요.
천연 스파 온천수로 날씨는 춥지만 물안은 아주 따뜻해요.
날이 많이 추워서 사람들이 없네요.
수영복을 저 혼자 들고 와서 혼자 30분 이상 놀기는 좀 적적하더라고요.ㅎㅎ
날도 춥고 사진 후다닥 찍고 대욕장에서 목욕하고 내려가니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어요.
수영장엔 수영복 미착용 시 물에 들어갈 수 없어요.
옷 입고 수영복 밖에는 앉아 있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수영복이 필요하면 금액 지불하고 대여가 가능해요.
미야코 호텔 조식
운영시간 - 07:00~10:30 (라스트오더 10시)
가격 - 성인 : 3,100엔,
초등학생 : 1,550엔
대욕장과 같은 층인 13층 루프탑에서 조식을 먹어요.
조식은 뷔페가 아닌 일식과 양식 상차림으로 주문할 수 있어요.
어설픈 9시에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20분 정도 줄 서서 기다렸습니다.
왼쪽 일본 가정식 세트, 오른쪽 양식세트 (오믈렛과 에그타르트 중 선택할 수 있어요)
양식 기본 메뉴로 나오는 샐러드와 빵 과일 요거트. 연어와 햄 등등...
음료는 토마토주스, 커피, 오렌지 주스, 사과주스를 주문할 수 있는데 토마토 주스를 시켰더니 토마토농장과 맛이 흡사...
호불호가 있을 듯합니다.
다 차려서 가져다 주니 왔다 갔다 하지 않아도 되고 편해요.
조식의 맛은 깔끔 그 자체입니다.
오믈렛을 자주 만들어 먹는데 제가 만들어 먹는 것과는 천지차이네요.
아주 맛있어요.
저녁엔 레스토랑으로 이용되는 13층 루프탑 각종 술병이 쌓여 있어요.
야경 보며 한잔 하는 것도 멋지겠네요.
솔직 후기
제가 간 날이 주말이라 한 달 전쯤 예약하고 가격변동을 검색했는데 주말은 보통 삼십만 원대이고 평일은 이십여만 원대로 인근 구축 호텔보다는 가격대가 좀 있어요. 서비스나 위치가 공항과도 가깝고 걸어서 텐진이나 캐널시티까지 갈만했어요. 후회 없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하카타역의 크리스마스마켓을 즐길 수 있어요.
이상 후쿠오카 하카타역 인근 신축호텔 미야코호텔의 가격, 조식, 수영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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