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체인점 점보 씨푸드 jumbo seafood 여의도 IFC몰점 L3 맛집 보라카이 레드크랩과 비교

jumb seafood 여의도 IFC몰 맛집 인정

 

주말 한양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더현대를 한 바퀴 돌고 점심을 먹으려고 봤더니 대기가 어마어마해서 IFC몰에 갔다가 우연히 점보 시푸드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어요.

 

 

싱가포르 체인점 점보 씨푸드
여의도 IFC몰 L3

매일 11:00 ~ 22:00 (15:00 ~ 17:30 브레이크타임)
14:15 , 21:15 라스트 오더
연중무휴
02-6137-5510

점보씨푸드 예약하기

 

사진 클릭시 예약하기 바로 가기

 

 

올해 3월 보라카이 레드크랩에서도 크랩요리를 먹었는데 맛은 비슷한데 필리핀보다도 합리적인 가격에 놀랐어요.

 

 

 

원래는 바로 옆 멕시칸 음식점인 온더보더에 가려고 했었는데 거기보다는 점보 시푸드가 좀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크랩요리에 끌려 갑자기 발걸음을 바꾸게 되었네요. 

 

점보시푸드IFC몰점

 

 

오른쪽 싱가포르인 직원분이 사진에 찍혔는데 한국어도 유창하고 친절 + 매너까지 좋으셔서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점보 씨푸드 위치

 

IFC몰 L3 식당 지도

 

 

L3층에 맛집이 즐비한데 판다익스프레스는 대기가 너무 길어 못 갔어요. 

 

지방사람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했더니 더현대에서 IFC몰 가는 것도 복잡한데 지하세계는 더 복잡하게 되어있네요. 

 

 

시그니처 메뉴 싱그포르 최고의 칠리 크랩

 

 

 

점보씨푸드 메뉴

 

 

점보시푸드 메뉴판

 

 

저희는 총 3명이었고 F2메뉴를 시켜 푸딩을 추가, 모자람 없이 먹었어요.

 

사진이 너무 작게 나와서 메뉴를 다시 정리해 보았어요.

 

E2 (2인)	E4 (4인)	E6 (6인)	F2 (2인)	F4 (4인)	F6 (6인)
해산물도넛샐러드	해산물도넛샐러드	해산물도넛샐러드	캐비어가든샐러드	캐비어가든샐러드	캐비어가든샐러드
시리얼 새우 튀김	시리얼새우튀김	시리얼새우튀김	모카 폴립	씨푸드베이컨말이	씨푸드베이컨말이
칠리크랩&만토우	두부버섯조림	두부버섯조림	칠리크램&만토우	모카폭립	모카폭립
미고랭 라면	칠리크랩&만토우	흑후추쇠고기요리	해산물 볶음밥	칠리크랩&만토우	대구찜
망고푸딩	미고랭 라면	칠리크랩&만토우	망고사고	해산물볶음밥	칠리크랩&만토우
	망고푸딩	미고랭 라면		망고사고	해산물볶음밥
		망고푸딩			망고사고
128,000 원	198,000 원	298,000 원	138,000 원	218,000 원	348,000 원

 

 

위 메뉴가 시그니처 메뉴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 메뉴를 시켜 먹더라고요.

 

이외에도 메뉴가 다양한데 너무 많아서 다 담지는 못했어요. 

 

캐비어를 곁들인 가든샐러드

 

소스는 땅콩소스  맛이 나고 짭짤한 캐비어에 샐러드로 입가심 싹 해주니 입맛이 살아나요.

 

모카 폭립

 

모카폭립입니다. 소스가 기가 막히네요. 단짠의 조화!! 맥주 한 모금에 폭립 한입이 입에서 살살 녹아내립니다. 

 

칠리 그랩 앤 만토우

 

 

시그니처 메뉴 칠리크랩입니다. 개인위생장갑을 주는데 야무지게 끼고 살을 발라먹었어요.

 

같이 나오는 새우 볶음밥에 칠리 크랩 소스 비벼먹으면 천상의 맛입니다.

 

먹는다고 정신없어서 볶음밥과 만토우 사진은 찍지도 못함.

 

노란색 망고 사고와 망고푸딩

 

 

후식으로 나온 망고 사고 (사고는 야자나무에서 추출한 녹말가루) 노란색 잔이 망고 사고랍니다.

중간에 흰색 야자 녹말 알갱이 보이죠? 

 

망고푸딩을 추가로 주문을 했는데.... 제 취향은 망고푸딩이 더 맛있어요.

부드러운 코코넛 밀크와 달콤한 망고맛이 만나 그 맛이 기똥차군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고급진 디저트 맛입니다. ㅎㅎ 

 

재방문의사 100% 이지만 서울방문 일정이 0% ㅜㅜ

 

---

 

보라카이 레드크랩

 

이곳은 제가 글을 써야지 하고 미뤄놨던 보라카이 레드크랩입니다.

뜬금 점보크랩 리뷰 쓰면서 비슷한 종류라고 슬쩍 같이 글쓰기!

 

보라카이 레드크랩

 

 

 

보라카이에서 크랩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 밥시간대에는 대기가 길어져 오후 5시쯤 들렸어요.

스테이션 2 해난가든에서 걸어가긴 다리 아파 툭툭이 타고 이동.

 

직접 크랩을 골라 무게를 측정해요

 

레드크랩 메뉴판

 

 

레드크랩 메뉴판입니다.

 

크랩은 직접 수족관에 가서 크고 실한 놈으로 골라 바로 저울에 몇 그람인지 재어 가격이 측정됩니다.

 

저희는 제일 큰 크랩으로 6마리 주문했어요. 보통 한 마리에 4~6만 원 정도 측정이 됩니다. 

 

다 먹고 나서 계산하는데 필리핀에서 성인 8명에 2만 페소(한화 50만 원) 넘게 나왔어요.

 

레드크랩 메뉴판

 

 

코코넛 밀크새우 느끼한 맛에 뭔가 했는데 코코넛 밀크 소스 숟가락으로 퍼먹고 있는 나 자신...

 

블랙페퍼 크랩

 

강한 후추향에 아이들은 싫어하는 맛.

 

중독성이 강해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음. 

 

저는 좀 짜던데 밥에 비벼 먹으면 간이 딱 맞았어요.

 

갈릭버터 크랩

 

남동생은 갈릭버터 소스에 밥까지 비벼 야무지게 먹었어요.

 

푸드 파이터

 

 

이건 뭐... 푸드 파이터들인가요...

아이들은 크랩요리를 싫어해서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어른 8명이서 끝장냈어요.

 

크랩요리는 장갑 끼고 해체작업을 해야 해서 깨끗하게 먹을 수 없죠...

 

저희는 대가족이서 음식 한가득 시켜 먹어 비싸게 나왔지만 어른 두 명에 아이들 가면 크랩 1마리에 모닝글로리나 새우 요리 시켜서 먹음 10만 원 안쪽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마치며

 

 

솔직히 두 집 모두 맛이 비슷해서 우위를 가리기 힘드네요.

크랩요리는 이래도 저래도 사랑입니다. 

 

이상 싱가포르 체인점 점보 씨푸드 jumbo seafood 여의도 IFC몰점과 보라카이 맛집 레드크랩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