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모임장소 / 메리어트호텔 어반키친
- 어반키친 디너 4인 네이버로 예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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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5시 30분 첫 타임 주말디너를 예약하고 근처 신세계백화점 들렸다가 밥 먹으러 갔어요. 오랜만에 백화점 투어와 맛있는 음식 먹을 생각하니 아침부터 설레더라고요. 어반키친은 어머니 생신 때 점심뷔페 예약해서 가보았는데 석식과 어떤 점이 다른지 살펴보아야겠어요.
주중런치도 가보았고 디너도 가보았는데 크게 확 다른 점은 모르겠어요. 디너에 고기 몇 종류 더 나오긴 하더라고요.
주차장 입구가 부띠끄 오피스텔 입구랑 마주 보고 있어서 저는 조금 헷갈렸어요.
주차요원이 계시니
수신호에 따라 가심
편하게 주차가능해요.
오피스텔이 코앞에 있어 전망은 글쎄요. 전망 보려면 잠실롯데 시그니엘 stay 이런 곳으로 가셔야겠어요.
전복구와 양갈비 LA갈비와 부챗살, 저는 평소 고기보다는 해산물 파라서 게다리와 가리비, 딱새우 위주로 먹었지요. 가리비 관자가 정말 크고 싱싱하고 맛있어요. 나이프로 살짝 잘라 결대로 씹어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디저트 종류도 많고 너무너무 맛있어요. 특히 흰색 컵에 담겨있는 크림브륄레는 취향저격입니다. 친구들 가리비 먹는데 디저트 들고 와서 혼났어요. 순서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먹고 싶은 대로 먹었어요.
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데 차를 가져와서 맥주를 못 마신 게 너무 아쉽네요. 시간만 주어진다면 10000 cc도 마실 수 있는데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저기 맥주 종류 중에 에델바잉스 맥주가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주당 친구가 네다섯 잔 정도 마셨네요. 맥주는 배가 불러 많이 못 마시겠어요.
와.. 수플레 몇 접시 먹은 지 모르겠어요.. 몽글몽글하니 아주 부드럽고 보들보들하게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요. 친구 한 명은 호박구이 가지구이가 맛있다며 계속 가지고 오더라고요. 취향존중합니다. 저는 그런 것은 한입도 안 먹었어요ㅎㅎ
뷔페 마지막은 아이스크림 아닌가요? 저만 그런가요? 산뜻하게 입가심하고 나왔답니다.
화장실 조명이 예뻐서 셀카가 잘 나와요ㅎㅎ
서울에서 내려온 친구가 에어비앤비에서 빌린 부띠끄오피스텔 전망입니다. 친구가 큰 수술하고 요양하려고 대구 잠시 내려왔는데 빨리 회복해서 멀리 여행도 가고 함께 술도 마셨으면 좋겠어요. 친구의 건강을 기원하며 어반키친에서의 맛있는 포스팅 마칠게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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